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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트로 감성에 이끌려 구매한 키보드
2021년 12월 POP Mouse와 함께 출시된 키보드 로지텍 POP Keys는 독특한 디자인에 이끌려 구매했던 제품입니다. 단순히 인테리어용으로 예쁘겠다는 기대감으로 시작했지만, 실제 사용해본 후 느낌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사용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 정보
항목 | 내용 |
제품명 | 로지텍 POP Keys |
출시가 | 129,000원 |
연결 방식 | 무선(Logi Bolt 전용 리시버, 블루투스 3대 멀티 페어링) |
스위치 | 기계식 갈축 |
키캡 | 바키 스타일 / 레트로 디자인 키캡 |
크기 | 321 * 138 * 35 mm |
무게 | 779g |
배터리 | AAA 건전지 2개(최대 3년 지속) |
🌟 첫인상 및 사용 후기
첫 인상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레트로하면서도 개성 강한 디자인 덕분에 책상 위의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연결도 간편하고 블루투스 3대까지 페어링 가능해 다양한 기기와 번갈아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디자인만 보고 구매했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던 문제들이 실제 사용 중 드러났고, 그로 인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 장점
- 디자인과 색감
감성 있는 레트로 디자인과 컬러 조합이 탁월합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 배터리 방식
AAA 건전지 2개로 작동해 따로 충전할 필요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 멀티 페어링 지원
블루투스 3대까지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고, 입력 지연도 거의 없어 반응속도가 만족스러웠습니다. - 세일 시 가격
정가 기준으로는 부담되는 가격입니다(하지만 저는 정가로 구매했습니다..). 상시 할인 덕분에 5~6만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 단점
- 정가 기준 가성비
129,000원의 가격은 디자인 외 성능 측면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휴대성
크기에 비해 무게가 무거워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휴대용보다는 고정형 사용에 적합합니다. - 높은 소음
바키 스타일 키캡 특성상 타건음이 커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 높은 오타율
적응이 필요한 키 배열로, 적응 되기 전까지 생각 이상으로 오타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 필수 키 부재
PgUp, PgDn, Home, End 키가 없고 이모지키가 있다는 점은 생각보다 많이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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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분께 추천
-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
- 다양한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하시는 분
- 감성 인테리어 소품을 찾으시는분
❌ 이런 분께는 비추천
- 가성비를 중시하시는 분
- 저소음 환경에서 사용하는 사무용 키보드를 찾으시는 분
- 키 배열 안정성을 중시하시는 분
📎 요약
항목 | 평점 |
디자인 | ⭐⭐⭐⭐⭐ |
타건감 | ⭐⭐⭐☆☆ |
휴대성 | ⭐⭐☆☆☆ |
정가 기준 가성비 | ☆☆☆☆☆ |
할인 기준 가성비 | ⭐⭐☆☆☆ |
연결 안정성 | ⭐⭐⭐⭐⭐ |
소음 | ⭐⭐☆☆☆ |
✍️ 마무리
"감성이 만점이라면, 실용성은 글쎄..."
로지텍 POP Keys는 정말 예쁘고 감각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사용 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많은 키보드였습니다. 디자인 하나만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키보드 본연의 기능이나 타건 경험을 중요시하는 사용자에게는 비추천합니다. 저는 몇 번 사용 후 결국 당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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