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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갤럭시북4 NT750XGR-A51A

by 서걱사각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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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할인받아 51A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며칠 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솔직한 사용 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매우 주관이 들어가있습니다.

목록
  1. 정보
  2. 장점
  3. 단점
  4. 마무리

1. 정보
  1. 이름 : 삼성전자 갤럭시북 4 NT750XGR-A51
  2. 화면 : 15.6인치(39.6cm), 1920 * 1080(FHD)
  3. CPU : 인텔 i5-13세대(i5-1335U (1.3GHz)), 10코어(2P + 8E)
  4. RAM : 16GB(온보드, 추가 확장불가)
  5. 그래픽 : 내장 그래픽 Iris Xe
  6. 저장장치 : 키오시아 CL4-8D M.2 NVme 256GB(추가 슬롯 1개)
  7. 네트워크 : Wi-Fi 6
  8. 영상입출력 : HDMI, 웹캠(HD)
  9. 단자 : USB-C 2개, USB-A 2개, MicroSD 카드, 랜카드
  10. 배터리 : 54Wh
  11. 두께 : 15.4mm
  12. 무게 : 1.55kg

2. 장점
  1. 소음
    AMD CPU 노트북을 사용했을 때보다는 인텔 CPU 노트북이 확실히 소음이 작게 나서 좋았습니다.
  2. 휴대성
    비슷한 스펙의 노트북들과 비교해서 무게가 나름 가볍다는 것이 장점이며, PD 충전도 가능합니다.
  3. SSD 추가 슬롯
    램을 추가하지 못하지만 SSD 슬롯이 총 2개라서 용량이 부족할 때 추가해 주면 손쉽게 용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하판 분해가 어렵다고 알아봤는데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참고)
  4. 다양한 포트
    마지막으로 사용한 노트북이 M1 맥북이라 그런지, 확실히 포트가 많으니 따로 허브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5. 드라이버 설치 가이드
    노트북을 처음 켰을 때, 컴퓨터 또는 노트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운영체제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 명확한 설명이 제공되어 유용할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3. 단점

※ 저의 주관이 아주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1. 키보드
    1) 최악의 키보드
     다양한 노트북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LG 그램, 구형 삼성 노트북, 레노버, 맥북 등 여러 브랜드의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키보드에 대한 불편함이나 불만은 느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북 일반형 키보드는 정말 최악이라고 느낄 정도로 불편합니다. 유튜브 리뷰에서도 '키보드가 좋지 않다.'라는 평가를 봤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저의 예상 이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2) 키보드 배열
     공간 활용을 위한 것이긴 하겠지만 기본적인 넘패드 형식이 아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꼈지만 이 부분은 금방 적응한 것 같습니다. 또한 전원 버튼을 따로 분리해 두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Cap Lock
     밝은 곳에서 사용했을 때 Cap Lock키가 켜져 있는지 꺼져있는지 구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확실히 꺼져 있는 상태였지만, 마치 켜져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2. 트랙패드
    불필요하게 많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물론 맥북 정도의 터치패드를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상상 이상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터치감이나 반응 속도 전반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 마우스 없이 하루 사용해 본 결과 외출 시 마우스를 꼭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가격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는 다른 브랜드의 노트북에 비해 여전히 비쌉니다. 물론 브랜드의 가치, 디자인, 몇 가지 고유한 기능들이 가격을 정당화하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성능만을 고려했을 때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더 높은 성능 제공하는 모델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다소 낮은 편입니다.
  4. SSD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SSD를 제조하는데, 원가 절감을 위해 키오시아 SSD를 채택한 점 또한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키오시아 SSD는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삼성 SSD에 비해 다소 뒤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저 가격대의 노트북에서 기대되는 품질과 성능을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삼성 SSD를 탑재했으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4. 마무리

 여러 노트북 후보군 중에서 갤럭시북 4 일반형을 구매한 이유는 애국 소비의 일환으로 선택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망감이 더 컸습니다. 삼성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만큼 실망도 컸습니다. 인터넷에서 자주 언급되는 "그거 살 바에야 돈 더 보태서 ㅇㅇ 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혹평이 많았고, 실제로 사용해 보니 그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브랜드라는 점에서 A/S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 추후 보상 판매로 더 괜찮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할 때 돈을 조금 아낄 수 있을 기대에 계속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 추천
  1. 국내 브랜드를 선호하는 사람
  2. 브랜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3. 간단한 일상적인 작업 위주로 사용할 사람
  4. 노트북을 잘 모르는 사람
  • 비추천
  1. 성능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사람
  2. 고성능 작업이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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