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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얼유 A950 마우스와 함께 구매한 A104 Pro. 저는 아이스블루 색상의 바이올렛 Pro 스위치를 구매했습니다. 두 달 간 사용하면서 느낀 사용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은 글 [리뷰/IT] - 다얼유 A950 마우스 주관적인 사용 후기
목차
1. 정보
2. 장점
3. 단점
4. 마무리
1. 정보
- 이름 : 다얼유 A104 Pro
- 정가 : 159,000원 (배송비 별도)
- 연결방식 : 무선(전용리시버, 블루투스 5.1), 유선
- 스위치 : 바이올렛 Pro
- 키캡 : PBT 재질 이중사출
- 배터리 : 4,000mAh (LED 사용 시 7일, LED 미사용 시 45일)
- 배열 : 104키 풀배열
- 크기 : 448*138.3*30mm
- 무게 : 1.24Kg
- 부가기능 : 무한동시입력, LCD, 다이얼(노브)
- 타건영상
2. 장점
- 다얼유 독자 스위치
체리 MX 스위치 특허 만료로 다양한 스위치가 생겨나는 중입니다.
A104 Pro에는 다얼유 독자 스위치가 들어갔습니다.
바이올렛 Pro의 경우 제가 느끼기엔 갈축과 적축 사이의 키압과 키감이었습니다.
다른 스위치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호평이 많습니다. 제 친구는 저소음베이지축으로 구매했는데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구성은 좀 더 오래 사용해봐야 알 것 같지만, 체리 스위치가 9점이라면 다얼유 스위치는 10점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디자인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아이스 블루는 진짜 깔끔하고 이쁜 것 같습니다. - 키캡
레오폴드 급 키캡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A104 Pro와 레오폴드 키캡의 점수를 매긴다면 레오폴드가 0.1점 이상은 더 높게 쳐줄 수 있겠지만, 정말 레오폴드 키캡 못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까슬까슬하면서도 부드러운 키캡과 스위치가 만나 계속해서 타이핑하고 싶게 만듭니다. - A/S 대응
한 달 사용했는데 키보드에서 인풋렉도 아닌게 끊김이 있어 A/S를 보냈습니다. 회사에서 제품을 확인해봤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이야길 했는데, 그럼에도 새 제품을 보내준다는 연락과 함께 새 제품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새 제품은 끊김이 없이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 동시입력
전용 리시버, 유선, 블루투스 모두 무한 동시 입력을 지원합니다.
3. 단점
- 노브
일반적인 노브가 포함된 키보드와 다릅니다. 노브를 돌리면 음량 조절이 아닌 메뉴 변경이며 누르면 음소거가 아닌 메뉴 확인입니다. LCD 움짤 기능을 설정해둔 상태로 볼륨 조절을 못합니다. - 스위치 무뽑기
키캡을 뽑으려다가 스위치가 같이 뽑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소프트웨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 아닌 다얼유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소프트웨어와 기기가 n:1이 아니라 1:1형식입니다. 다얼유 제품의 다른 키보드 A, B가 있다면 A 소프트웨어와 B 소프트웨어를 둘 다 따로 다운로드하여 설정해주어야합니다. 또한 설치 전 경고 문구가 뜨는데 그것으로 인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꺼려집니다. 백도어가 무서워요. 백라이트나 LCD 움짤을 넣으려면 어쩔 수 없이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하나, 저 같은 경우는 설치했다가 설정 다 했으면 지우는 식으로하고 있습니다.
4. 마무리
전용 소프트웨어의 아쉬운 점이 있으나 하드웨어는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연결 방식 변경 시 잠깐의 멈춤이 있으나 인풋렉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배터리는 공식 스펙보다 훨씬 오래 가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구매한 제품 중 가격값 한다는 느낌을 받았던 제품이 아니였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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