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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반기 갑자기 아이패드병에 걸려 2023년 1월에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하여 치유하였습니다. 8개월간 사용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목차
- 정보
- 장점
- 단점
- 마무리
1. 정보
- 이름 :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4세대 128GB
- 가격 : 1,249,000원
- 화면 : 27.9(11인치), IPS-LCD, 2388*1668, 120Hz
- 프로세서 : M2
- 메모리 : 8GB
- SD카드 지원 : No
- 네트워크 : WiFi 6e, 블루투스 5.3
- 카메라 : 전면 1,200만 화소, 후면 1,200만화소 + 1,000만 화소
- 스피커 : 4개
- 배터리 : 7,538mAh
- 크기 : 178.5mm * 247.6mm * 5.9mm
- 무게 : 466g
2. 장점
- 성능
몇 개월동안 사용하면서 버벅이거나 앱이 갑자기 꺼지는 경험은 손에 꼽을만큼 없었습니다. 성능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 할인율
환율 변동으로 가격이 이전 세대보다 250,000원 올랐습니다. 그리고 M1 칩셋이 들어간 아이패드 프로가 워낙 잘 만들어져서 생각보다 M2 칩셋의 아이패드 프로는 지금까지의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없는 모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온라인에서 할인을 자주하며 할인폭도 생각보다 큽니다.
3. 단점
- M1 아이패드 비교
M2는 M1보다 좋은 성능의 칩셋임에는 틀림 없으나, M1 아이패드 프로에 비해서 뭐가 달라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호버 기능의 차이가 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중에 소프트업데이트 되면서 다른 아이패드에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크기
공식적인 스펙상 에어 10.9인치, 프로 11인치. 허나 크기는 높이를 제외하고 똑같습니다. 프로 12.9인치는 큰 화면과 미니 LED가 탑재가 되어 있으며 엄청난 가격을 자랑합니다. 처음에는 11인치라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계속해서 사용하다보니 거거익선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가격
할인을 자주한다고 해도 가격 상승이 선을 넘은 것 같습니다. 동일 크기의 전 세대 M1 아이패드 11인치의 최저가가 80만원대였는데 M2 아이패드 11인치의 경우 책정가가 높게 잡혀있어서 이전 세대만큼의 할인가를 바라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허브
맥북 에어의 경우 최소 2개 이상의 C 포트가 있기 때문에 허브나 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사용에 따라서는 허브가 필요한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허브가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아 구매하여 사용중입니다.
4. 마무리
M2 아이패드 프로가 정말 토사구패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한 역대 가장 인기가 없는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M1 아이패드를 구매하신 분들이 가장 현명한 구매자가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지만,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급하신 것이 아니라면 할인을 많이 할 때, 90만원 초반 ~ 80만원 중반 가격대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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